LS머트리얼즈 (41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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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이서연 · IT·반도체 애널리스트 · 전기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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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3

투자 스토리

"삼성증권 첫 커버리지가 확인한 AIDC 구조적 수혜, 글로벌 경쟁 격화 속 선점 우위 재점검"

LS머트리얼즈에 대한 당사 커버리지 개시와 거의 동시에, 삼성증권이 7페이지짜리 상세 Company Update를 발간하며 AIDC향 울트라커패시터(UC) 수요 확장 테마에 대한 셀사이드의 관심이 본격화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투자의견을 제시하지 않았으나(NR), "AI 가속화 과정에서 UC의 수요처가 늘어나는 긍정적 모멘텀이 발생"한다고 진단했다. 특히 800V DC 데이터센터 도입 시 DC-to-DC 구조에서 상·하위 전력단 사이 완충장치로서 UC의 필요성이 더욱 커진다는 분석을 제시했으며, 이는 당사 투자 thesis와 궤를 같이한다.

한편, 글로벌 경쟁 구도에 변화가 감지된다. 에스토니아 기반 Skeleton Technologies가 2025년 11월 독일(2.7억 달러)·핀란드(6천만 달러) 공장 가동에 이어, 2026년 상반기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엔지니어링 시설을 개설했다. Eaton과 Panasonic도 AIDC용 슈퍼커패시터 라인업을 발표하며 시장 진입을 선언했다. 이는 시장의 실체를 검증하는 동시에, LS머트리얼즈의 EDLC 600만 회 수명 기술과 Vertiv MOU 기반의 선점 우위가 얼마나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모니터링 필요성을 높인다.

주요 불확실성은 두 가지다. 첫째, HAIMK(하이엠케이) 합작법인이 2025년 매출 1억원에 영업적자 -45억원을 기록하며 예상보다 딜레이되고 있다는 점이 삼성증권 데이터로 최초 확인되었다. 둘째, EDLC vs LiC(리튬이온커패시터) 표준화 경쟁에서 아직 업계 합의가 없으며, LiC가 표준으로 채택될 경우 LS머트리얼즈의 경쟁 우위가 약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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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 사유 신규 데이터 반영, 추정치 및 밸류에이션 변경 없음

삼성증권·메리츠증권 모두 Not Rated으로 목표가를 제시하지 않아 외부 컨센서스 TP는 부재하다. 당사 목표가 26,000원은 2027E UC 매출 2,000억원 기준 PSR 7.0x SOTP에 LS그룹 시너지 프리미엄 15%를 반영한 것으로, 금일 추가 수집한 삼성증권의 분기별 실적 데이터와 글로벌 경쟁 구도를 점검한 결과 기존 가정을 변경할 사유가 없다고 판단한다.


2. 핵심 업데이트

삼성증권 첫 커버리지 분석 반영: 삼성증권 EV/모빌리티팀(조현렬, 김원영)이 4월 10일 LS머트리얼즈에 대한 첫 Company Update를 발간했다. 투자의견·목표가는 미제시(NR)했으나, UC 사업의 구조적 성장 모멘텀을 상세히 분석했다. 특히 2025년 대형 셀 가동률이 26%까지 급락했다는 정량 데이터를 최초 공개했는데, 이는 2023년 54%에서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북미 풍력 부진과 유럽 산업용 수요 둔화에 기인한다. 다만 "2026년부터 점진적 회복세를 띠고 있다"고 진단했다.

삼성증권이 제시한 분기별 실적 데이터는 당사 추정치의 기초 데이터를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UC 부문의 2025년 연간 영업적자 -49억원(OPM -16.9%)과 LS알스코의 안정적 수익 기여(영업이익 95억원, OPM 7.6%)는 당사 세그먼트 추정의 출발점이 된다.

HAIMK 적자 규모 확인: 삼성증권 데이터를 통해 HAIMK의 2025년 실적이 최초로 정량 확인되었다. 매출 약 1억원에 영업적자 -45억원으로, 오스트리아 HAI와의 전기차 알루미늄 부품 JV가 아직 상업화 초기에도 못 미치는 상태이다. 메리츠증권도 "예상보다 딜레이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당사는 2026E HAIMK 매출 42억원, OPM -52.4%(적자 -22억원)을 추정 중이며, 2025년 -45억원 대비 적자 축소를 가정하고 있으나, 가시적 매출이 지연될 경우 전사 실적 드래그가 지속될 수 있다.

글로벌 슈퍼커패시터 시장 경쟁 격화: IEEE Spectrum에 따르면 AIDC의 GPU 클러스터가 수 초 단위로 수십 MW 규모의 전력 급변동을 일으키며, 리튬이온 배터리만으로는 마이크로초 단위 응답이 불가능해 슈퍼커패시터 보완이 불가피하다는 산업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이 시장을 겨냥해 Skeleton Technologies(에스토니아/독일)가 미국 휴스턴 제조시설을 2026H1 개설했고, "에너지 소비 최대 45% 절감"을 주장하고 있다. Eaton과 Panasonic도 AIDC용 슈퍼커패시터 라인업을 공식 발표했다. 시장 규모 확인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나, 중장기적으로 LS머트리얼즈의 글로벌 점유율(현재 중대형 UC 약 20%)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당사는 LS머트리얼즈의 EDLC 600만 회 수명(범용 대비 6배)과 Vertiv MOU가 차별화 요인이라고 판단하나, 2027년 이후 경쟁 심화 리스크를 Bear 시나리오에 반영한다.

기업가치제고계획 공시 (3/24): AIDC·신재생에너지에서 UC 수주·초도 매출 달성, 북미·유럽 고부가 시장 매출 비중 확대, 안정적 배당 유지를 골자로 한 기업가치제고계획을 자율공시했다. 구체적 수치 목표는 미제시되었으나, 경영진이 AIDC를 핵심 성장 축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수급 동향: 4월 10일 JP모건이 한 번에 10만 주를 매수했고, 연기금도 16만 주를 순매수하며 기관 관심이 확인되었다. 외국인 비중은 3.57%로 여전히 낮지만, 증권사 커버리지 확대와 AIDC 테마 부각에 따라 점진적 유입이 예상된다. 종목토론실 추천 비율은 48.7%(추천 189 vs 비추천 199)로 개인투자자 센티먼트는 중립~약세이며, "가두리"·"잡주" 등 부정적 표현과 "인생 걸었다"·"강력한 무기를 탑재한 미래성장성" 등 극단적 긍정이 혼재하는 전형적인 테마주 토론 양상을 보인다.


3. 실적 & 밸류에이션

실적 추정 (연결, 억원):

항목 FY2024A FY2025A FY2026E FY2027E
매출 1,421 1,536 2,016 2,600
영업이익 62 -1 166 300
OPM 4.4% -0.1% 8.2% 11.5%
EPS(원) 84 -13 185 332
PER(배) 140.4 적자 108.0 60.2
ROE(%) 3.1% 0.2% ~6.6% ~10.7%

2025년 전사 영업이익이 -1억원으로 전환한 핵심 원인은 UC 부문의 가동률 급락(-49억 적자)과 HAIMK의 선투자 부담(-45억 적자)이다. 반면 LS알스코는 영업이익 95억원(OPM 7.6%)으로 안정적 캐시카우 역할을 지속했다. 2026년부터 UC 가동률 회복(AIDC 초도 수주)과 HAIMK 적자 축소가 맞물리며 OPM이 8%대로 급반등할 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인플렉션 포인트에 해당하며, 방향과 속도가 절대 수준보다 중요하다.

세그먼트별 실적 (삼성증권 실적 기준, 십억원):

부문 FY2024A 매출 FY2024A OPM FY2025A 매출 FY2025A OPM FY2026E 매출 FY2026E OPM
UC 28.8 -6.7% 29.1 -16.9% 47.4 15.8%
LS알스코 114.2 8.2% 125.5 7.6% 150.0 7.5%
HAIMK - - 0.1 적자 4.2 -52.4%

밸류에이션:

항목 이전 현재 비고
방법론 SOTP (2027E) SOTP (2027E) 유지
UC PSR 7.0x 7.0x 피어 median PSR 8.6x 대비 디스카운트 유지
알스코 PER 8.0x 8.0x 유지
목표주가 26,000원 26,000원 유지

SOTP 기반 목표가 26,000원은 UC 2027E 매출 2,000억원에 PSR 7.0x(피어 비나텍·비츠로셀 median 8.6x 대비 19% 할인), LS알스코 2027E 영업이익 125억원에 PER 8.0x를 적용한 것이다. 총 기업가치 15,400억원에 LS그룹 전력 인프라 시너지 프리미엄 15%를 가산하여 최종 TP 26,000원을 산출했다. 증권사 2곳 모두 NR로 외부 컨센서스 TP는 부재하므로 비교가 불가하다.


4. 피어 대비 위치

종목명 PER PBR PSR OPM 비고
비츠로셀 36.0 6.10 8.44 28.5% 1차전지(리튬 티오닐), 안정적 수익성
비나텍 적자 8.54 8.85 2.2% UC 동업종, AIDC 테마 직접 수혜
삼화콘덴서 52.3 2.36 2.23 4.4% MLCC/알루미늄 전해콘덴서
피어 median 36.0 6.10 8.44 4.4%
LS머트리얼즈 3,102 7.30 8.80 -0.1% Trailing 기준 고PER, Forward 기준 합리적

현재 trailing PSR 8.8x는 UC 피어 median 8.6x와 거의 일치하나, LS머트리얼즈의 매출 중 UC 비중은 19%에 불과하다. 이는 시장이 이미 UC 사업의 미래 성장을 상당 부분 선반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Forward 기준(2027E)으로 전사 PSR은 5.2x로 하락하며, UC 사업 단독으로 보면 2027E 매출 2,000억원 대비 현재 UC implied 시총 ~11,500억원(전사 시총 - 알스코 적정가치)으로 PSR 5.8x 수준이다. 이는 비나텍의 2027E PSR(2.2x)보다 높지만, LS머트리얼즈의 EDLC 기술 우위와 Vertiv 파트너십을 감안하면 프리미엄이 정당화된다고 판단한다.


5. 시나리오 분석

시나리오 확률 주요 가정 목표주가 상승여력
Bull 25% AIDC 수주 조기 가시화(2026H2), UC 2027E 매출 3,000억원, EDLC 표준 채택 38,000원 +90.2%
Base 50% AIDC 수주 시작(2027H1), UC 2027E 매출 2,000억원, 그리드 순조 26,000원 +30.1%
Bear 25% AIDC 수주 지연, LiC 표준 채택, UC 매출 600억 정체 10,000원 -50.0%

확률 가중 기대가치: 38,000×0.25 + 26,000×0.50 + 10,000×0.25 = 25,000원 (+25.1%)

Skeleton Technologies의 미국 진출과 Eaton·Panasonic의 시장 진입은 AIDC용 슈퍼커패시터 시장의 실체를 확인시켜주지만, 동시에 경쟁 격화 리스크를 높인다. 다만 현 시점에서 Bull/Bear 확률을 조정할 만큼의 결정적 변화는 아니라고 판단한다. Bull 시나리오의 핵심 트리거는 2026년 하반기 중 Vertiv 또는 기타 글로벌 전력 솔루션 업체와의 구체적 공급 계약 공시이며, Bear 시나리오의 트리거는 NVIDIA Kyber 랙이 LiC를 표준으로 확정하는 경우이다.


6. 기술적 진단

지표 수치 판단
RSI(14) 51.7 중립 — 과매수·과매도 어느 쪽에도 해당하지 않는 균형 구간
MA 정배열 3/4 5·20·60일선 정배열, 120일선만 미정렬. 중기 상승 추세 유지
BB %b 0.394 밴드 중하단 위치, 상단 이탈 후 조정 진행 중
거래량/20일 0.50x 평균 대비 절반 수준. 관망세 뚜렷
VWAP 5일 갭 +1.13% VWAP 소폭 상회, 단기 매수 우위 미약
D+1 상승확률 45.9% 중립 이하. 단기 방향성 모호
스크리너 점수 0.529 시그널: ma_alignment_3, bbands_squeeze, high_float_turnover

기술적으로 볼린저밴드 스퀴즈(변동성 수축) 상태로, 향후 방향성 돌파가 임박한 패턴이다. 3월 13일 22% 급등(52주 신고가 25,300원 경신) 이후 약 한 달간 19,000~20,000원 박스권에서 에너지를 축적 중이다. 거래량이 20일 평균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은 전형적인 스퀴즈 전조이며, 돌파 방향은 펀더멘털 촉매(AIDC 수주 뉴스)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MA 3/4 정배열은 중기 상승 기조가 여전히 유효함을 시사하며, 펀더멘털의 구조적 턴어라운드 스토리와 부합한다.


7. 촉매 & 리스크

신규 촉매/리스크:

  • 삼성증권 첫 커버리지 발간 (4/10): NR이지만, 대형 증권사의 관심은 향후 정식 커버리지 개시(투자의견+TP 제시)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 경우 기관 자금 유입의 게이트가 열린다.
  • 글로벌 경쟁 격화: Skeleton, Eaton, Panasonic의 AIDC 시장 진입. 시장 규모 검증(긍정)과 점유율 희석(부정)의 양면성.
  • JP모건·연기금 매수: 단기 수급 지지 요인이나, 외국인 비중 3.57%는 여전히 낮아 본격적 리레이팅에는 추가 커버리지가 필요하다.
  • HAIMK 적자 -45억원 확인: 예상보다 지연되는 전기차 부품 JV. 2026년에도 적자가 지속될 경우 전사 OPM 개선폭을 제한한다.

해소된 이벤트:

  • 기업가치제고계획 공시 (3/24 완료) — AIDC를 핵심 성장축으로 명시

향후 모니터링:

  • [ ] Vertiv 또는 기타 글로벌 업체와의 UC 공급 계약 공시 (Bull 트리거)
  • [ ] NVIDIA Kyber 랙 아키텍처 내 EDLC vs LiC 표준 결정 (Bear 트리거)
  • [ ] UC 대형 셀 가동률 추이 (2026 분기별, 삼성증권 업데이트 참고)
  • [ ] HAIMK 분기 실적 추이 — 매출 가시화 시점 확인
  • [ ] Skeleton Technologies 미국 공장 양산 시작 시기 (경쟁 격화 모니터링)
  • [ ] 2026년 1Q 실적 발표 — UC 부문 가동률 회복 확인

면책: 본 분석은 공개 정보 기반 참고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데이터 출처: FnGuide, 공시자료, 증권사 리포트, 언론보도 | 분석기준일: 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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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T·반도체 섹터를 담당하고 있는 이서연입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자부품 관련 궁금한 점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